동성로 일본 라멘집 큐산을 소개합니다!!

안녕하세요!

오늘은 동성로의 일본식 라멘집인 큐산이라는 가게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.

아침에 학교를 가면서 블로그들을 탐방하는데 어쩜 그렇게 일본 라멘이 눈에 딱 띄는지... 배고파서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.

자, 그럼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바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.

 

우선 이 가게는 중앙로 2번 출구에서 제가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.... 찾기가 매우 힘들더군요.. 저만 그런가..?

간신히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당도 했습니다. 이 곳 입구에 말이죠.. ㅎㄷㄷ

 

일본 라멘야!

 

자, 그럼 구경을 했으니 이젠 가게 안을 들어가 봐야겠죠?

참고로, 큐산은 데산트? 그 옷가게 옆에 있습니다!

 

가게 내부..

 

사진 찍는 실력이 좀 그거 하지만 편하게 봐주시기를...

 

입구에도 괜찮은 분위기 입니다.

사람들이 좀 있어서 전체적인 샷을 찍기는 조금 그렇더라구요.. 역시 아직 블로그를 위한 길은 멀었는 것인가

 

 

이곳은 제가 앉은 좌석입니다. 우선 목재로 된 구조들이여서 일단 눈이 편하고 꽤 괜찮은 곳입니다.

 

물

 

물도 간단히 나왔고

 

메뉴판

 

이건 메뉴판입니다. 일단 큐산 가게의 인기있는 메뉴는 마제맨, 돈코츠 라멘, 차슈 덮밥이라고 합니다.

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많은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보기도 간단고 결정하기도 훨씬 수월한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저는 이중에서 마제맨을 시켜보았습니다. 그것도 매운맛으로여..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했는데 분명 흑흑... 저는 신라면도 매웠다는 걸 잊고 있었어요 ㅜㅜㅜㅜㅜ.

 

김치?

 

음 구석에 보니 이렇게 김치가 있더라구요 따로 덜어담는 접시도 있고 집게도 수저통에 꽂혀있고.

저는 이런 식을으로 된 것도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.

 

마제맨

 

자, 그리고 등장한 이 하나를 위해서 종일 굶었던.. 대망의 메인 메뉴 마제맨입니다.

마제맨은 우선 일본식 비빔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  간단한 돼지고기 고명과 파, 기타 등등 그리고 김자반? 이런 걸 올려서 먹는 비빔면입니다.

 

흐어..

 

역시 일본식 라멘...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.

그냥 보자마자 꼬르륵 군침이 꼴깍. 사진 찍는 것도 힘들더라구요.

 

끼햐아아아아앙!!!!!

 

저 노른자가 터질 때 심장도 터질 것 같았습니다.

제가 반숙도 노른자 터뜨려서 밥비벼서 그냥 한 그릇 뚝딱 할 정도로 계란 노른자를 좋아하거든요 ㅜㅜ

쉐낏쉐낏

 

열심히 섞은 후.. 일반 마제맨이랑 달리 매운 맛이여서 그런지 붉은 기운이 돌더라구요 색상이.

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첫 입.

 

꿀맛.

 

진짜 맛있었습니다. 고소하면서도 노른자만의 그 고소 달콤? 한 맛도 나고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저한테는 너무 매웠습니다. 매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ㅜㅜㅜ.

 

 

뭐 어쨋든 무진장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. 하지만... 역시 물을 엄청 마셔댔다는..

 

이거 보세요 말끔히 비워져있는 저 물통을....

 

 

뭐 사실 뭐가 됬든간에 무진장 맛있게 먹었는데 또 마제맨까지 시켰는데 이 밥을 안 비벼먹을 수가 없었죠.

이 큐산이라는 가게는 마제맨을 다먹으면 밥을 달라하면 저렇게 그릇을 가져가서 밥을 담아 다시 김자반을 올려 줍니다.

이것도 정말 끝내주는 맛이었죠.

 

이 비쥬얼 보이시나요??

 

이 때깔 보이시나요??

 

 

크~ 이 영롱한 자태는 정말 말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.

아까 면만 먹을때는 정말 매워 죽을 것만 같았는데 그냥 밥은 먹자마.... 와.. 맵기는 적당하고 맛은 엄청나게 맛있고 입안에서 녹아 내립니다. 녹아내려. 순식간에 다 비웠을 정도로.

 

 

크~ 정말 맛있었습니다.

 

 

다 먹은 후.. 크... 배부르고 맛있고.. 가끔씩 하는 혼밥도 괜찮네요.

 

음... 근데 좀 아쉬운 점이었다면.. 제가 이 날 혼밥을 간만에 했는데 아무래도 사람의 유동이 많은 동성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뒷 테이블에 오신 손님이 혼자먹는다고 뒤에서 수근거리더라구요... 무슨 내가 친구없어서 혼자 온 것도 아니고... 솔직히 남이야 혼자 먹든 둘이 먹든 셋이 먹든 그냥 조용히 있던지 그 사람 가고 얘기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... 왜 굳이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수근거리는지.. 아직 혼밥 레벨 낮아서 그런지 이런거 적응이 잘 안되네요..

 

아, 참고로 계산하고 나가는데 문 옆에 보이는 이 짱구 열쇸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열쇠였어욬ㅋㅋㅋ 너무 귀여웠습니다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아, 참고로 여기 여름 한정으로 냉라멘도 팔더라구요. 혹시 다들 관심있으시면 여름에 한 번 꼭 들러보세요!!

그리고 혹시 저기 보이는 주의표 뭔지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실까봐 ㅎㅎㅎ

그리고 매운돈코츠라멘은 그 매운걸 좀 덜맵게 해달라고 하시면 덜 맵게 해주십니다. 참고해주세요!!

 

 

그럼 오늘도 다들 저의 한 글을 보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고 좋은 정보 또한 얻으시길 바라면서 이만 오늘은 물러가보겠습니다!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!!

 

그럼 안녕히계세용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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